온주 2021 '한인동포 송년의 밤' 행사 성료
지난 10일(금) 토론토한인회(김정희 회장)가 주최한 '2021 토론토 한인 동포 송년의밤 행사'가 한인회 대강당에서 한인동포, 재외공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인회측은 온주의 방역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행사 참석인원을 200명으로 제한했으며 참가의사를 밝힌 한인동포가 많은 관계로 온라인을 통해 참가의사를 밝힌 한인 동포들 중 추첨을 통해 초청장을 발송했다. 오미크론 변이로 코로나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을 감안해 입구를 한 곳으로 단일화했으며 모든 참석자는 입장전에 백신인증서 검사 및 체온측정을 하는 등 철저한 방역규정을 이행하는 등 동포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강당내의 테이블 간격을 최대한 멀리 유지했으며 곳곳에 손소독제를 배치해 행사장을 방문한 동포들이 수시로 손소독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수잔 한인회 이사의 진행으로 국민의례와 함께 시작한 행사는 모두 3부로 나눠 진행했으며 한인회 김정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 한해 토론토 한인회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한인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득환 토론토총영사와 알리에사시 윌로우데일 지역구 연방하원의원도 참석해 재치있는 축사로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멕시코, 콜롬비아 공연단이 참석한 2부 축하공연과 유양일씨와 정시스터즈의 특별공연으로 진행된 3부 공연은 디너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캐나다 동포사회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감사패 증정과 나빌레라 무용학원(원장 김희린) 공연팀의 한국 전통춤 공연으로 행사장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한 김모씨는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한인동포들을 위해 송년의 밤 행사를 열어준 한인회에 감사하다"며 "이 행사를 통해 한인동포의 화합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토론토한인회는 2022년 1월 4일(화) 오전 11시 신년하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원홍 기자한인동포 행사 한인동포 송년 한인동포 재외공관 송년의밤 행사